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, 함께 받을 때 주의할 점

반응형

두 장려금 모두 받을 수 있을까? 조건부터 꼼꼼히 확인하세요

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은 정부가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.
많은 분들이 "두 장려금을 함께 받을 수 있나요?"라고 질문하지만,
조건만 충족하면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.
단, 신청 시 몇 가지 주의할 점을 놓치면 감액되거나 탈락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을 함께 받을 때
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.

---

함께 받을 수 있는 조건

두 장려금을 동시에 받기 위해서는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.

항목 자녀장려금 근로장려금

기본 자격	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	근로, 사업, 종교인 소득이 있는 가구
소득 기준	외벌이 2,200만 원, 맞벌이 4,000만 원 이하	단독가구 2,200만 원, 홑벌이 3,200만 원, 맞벌이 3,800만 원 이하
재산 기준	2억 원 이하	2억 원 이하
거주 조건	대한민국 내 거주	대한민국 내 거주

핵심 요약:

• 두 장려금 모두 받을 수 있지만,
• 소득·재산 기준을 각각 충족해야 합니다.

---

주의할 점 1: 소득 기준 계산 방식

두 장려금의 소득 기준은 각각 다르게 적용됩니다.
예를 들어, 자녀장려금은 외벌이/맞벌이 기준,
근로장려금은 가구 유형(단독/홑벌이/맞벌이) 기준입니다.

예시 상황

• 맞벌이 부부, 총소득 3,700만 원
  • 자녀장려금: 맞벌이 기준 4,000만 원 이하 → 충족
  • 근로장려금: 맞벌이 기준 3,800만 원 이하 → 초과로 탈락 가능성 있음

따라서 두 기준 중 더 엄격한 기준을 기준 삼아 판단해야 합니다.

---

주의할 점 2: 가구 유형 정확히 확인

근로장려금은 단독, 홑벌이, 맞벌이로 나뉘며,
자녀 유무, 배우자의 근로 여부에 따라 분류됩니다.
신청 시 가구 유형을 잘못 선택하면 탈락하거나 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

가구 유형 조건

단독 가구	배우자·부양가족 없음
홑벌이 가구	배우자 또는 부양가족 1인 이상 (배우자 연소득 300만 원 미만)
맞벌이 가구	배우자도 근로 또는 사업소득 300만 원 이상 있음

---

주의할 점 3: 자녀 수 중복 계산 금지

자녀장려금은 자녀 수에 따라 금액이 정해지며,
근로장려금의 경우는 자녀 수에 따라 가구 유형만 분류됩니다.
따라서 자녀 수를 중복해서 계산하거나 허위로 입력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---

주의할 점 4: 신청 정보 정확히 입력

홈택스나 손택스에서 신청 시
소득, 가족 구성, 재산 정보를 자동 연계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.
하지만 자동 정보라도 오류나 누락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
신청 전 주민등록등본, 가족관계증명서, 소득자료를 직접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---

주의할 점 5: 기한 내 신청 필수

신청 구분 기간 감액 여부

정기 신청	매년 5월 1일 ~ 6월 2일	없음
기한 후 신청	6월 3일 ~ 12월 1일	5% 감액

정기 신청 기한을 넘기면 두 장려금 모두 감액되므로
기한 내 신청은 필수입니다.

---

주의할 점 6: 재산 기준 꼼꼼히 따지기

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 모두
가구의 총 재산이 2억 원을 초과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

포함 항목 예시

부동산	주택, 토지, 상가 등
금융자산	예금, 펀드, 주식
차량	시가 반영
임차보증금	전세보증금 포함

---

결론: 정확한 가구 정보와 소득 관리가 핵심

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을 함께 받기 위해서는
정확한 소득 계산, 가구 유형 분류, 재산 점검이 중요합니다.
두 제도의 기준을 잘 이해하고 철저히 준비하면
최대 수백만 원의 현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.

---